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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고, 학생‧교직원‧학부모가 함께하는 장기고 어울림 한마당

전시와 체험 위주의 동아리 부스와 장기자랑 무대를 운영

  • 입력 2023.01.05 17:05
  • 기자명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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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장기고등학교(교장 강범석)는 지난 12월 29일(목)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장기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 2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시와 체험 위주의 동아리 부스와 장기자랑 무대를 운영해 학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오전에 진행한 동아리 발표회에서는 일 년간의 체계적인 활동을 토대로 각 동아리의 특색을 살린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나전칠기 자개 공예 체험, 마트료시카 인형 제작 등 문화 체험, 과학 수사 체험, 각색한 동화를 테마로 한 방 탈출 게임 등 체험 부스 31개와 전시 부스 4개를 운영하고, 동아리 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학부모 위원과 학교운영위원은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놀라움을 표하며 동아리 발표회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지닌 건강한 생활인으로서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오후에 진행한 해찬솔 축제를 위해 30여 개의 팀이 오디션에서 경합을 벌이는 등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날 본선 무대에는 15개 팀이 출연해 노래, 춤, 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경연을 펼쳤다. 

경연 참가 팀 외에도 창주 특색활동으로 진행했던 뮤지컬과 단편영화 우수작이 축하 무대를 장식하고, 학부모회와 교사의 찬조 출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북돋아 주었다. 

학생들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기회인 해찬솔 축제는 그 열기가 한겨울을 녹일 만큼 열정적인 무대로 꾸며져서 어느 해보다 활기차고 감동적이었다. 

이날 동아리 발표회와 해찬솔 축제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킴으로써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학생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만큼 오랫만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누리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

장기고등학교 강범석 교장은 “아직도 코로나 시기이기는 하지만 이번 동아리 및 해찬솔 축제를 통해 그동안 웅크렸던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장기고 어울림 한마당이 됐다. 동아리 발표회 및 축제 준비로 고생해준 본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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