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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가람중, ‘별이 빛나는 밤’ 천체관측 행사 진행

학교 옥상에서 중학생들이 운영하는 천체관측 행사

  • 입력 2023.01.05 17:05
  • 기자명 김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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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김포한가람중학교(교장 박경희)는 학교 옥상에서 ‘별이 빛나는 밤’을 주제로 학생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천체 관측 행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저녁 7시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1~3학년 학생 중 희망자 45명을 대상으로 굴절 망원경과 돕소니안 망원경을 이용해 달의 크레이터, 목성의 4대 위성, 토성의 고리, 붉은 화성을 관측하고, 북극성 찾는 법과 별자리의 숨겨진 이야기, 퀴즈 타임 등 다채로운 코너를 운영해 참석자들을 ‘별이 빛나는 밤’으로 초대했다.

학생들은 사전 회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업무분장을 하고, 천체에 대해 조사하는 등 꼼꼼한 준비를 통해 12월 겨울의 강추위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행사를 끝마쳤다.

천체 관측 행사를 진행한 학생 운영진 대표 3학년 박효관 학생은 “행사를 통해 천체를 직접 관찰하며 다양한 정보를 얻고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행사를 기획부터 운영하며 리더십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행사가 많아지기를 바란다”라며 천체 관측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포한가람중학교 박경희 교장은 “학생 스스로가 주축이 돼 멀리 있는 천문대가 아닌 학교에서 천체 관측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우주 과학에 관심을 높이는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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