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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캠프마켓 토양오염 정화 완료

기사승인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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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국내 최초로 대규모 고농도 다이옥신 오염토 목표치보다 낮은 2.18피코그램으로 정화 완료

   
 

정순학 기자 / 지난해 10월 인천시민 품으로 돌아온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이 국내 최초로 대규모 고농도 다이옥신 오염토를 완전 정화를 완료했다.
정광석 인천시 도시계획국장은 11월 2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 캠프마켓 A구역내 다이옥신 오염된 토양이 완전하게 정화됐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지난주 금요일 열린 민관협의회 제16차 회의에서 다이옥신 오염토양 11,031㎥에 대한 정화검증 결과, 목표치보다 낮은 평균 2.18피코그램으로 정화가 완료됐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캠프마켓 환경정화 민관협의회와 협력해 2년6개월여 만에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결과로 국내에서 대규모의 다이옥신 오염토를 정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시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한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1피코그램은 1조분의 1g이며, 100피코그램은 독일 등 유럽에서 유아용 놀이터 흙에 적용하는 기준으로 2018년 3월 주민공청회를 통해 정화목표를 100피코그램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시민분들과 전문가, 국방부와 환경부, 인천시와 부평구 등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민주적인 운영, 과학적인 검증,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다이옥신 정화목표를 설정하고 정화의 전 과정을 확인·검증하면서 시민불안을 해소하는데도 큰 역할을 해냈다.
특히 캠프마켓 주변 6개 지점의 대기질을 주기적으로 측정하고 그 수치를 공개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정화결과 분석 시 교차 검증을 도입해 정화결과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이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라는 평가다.
국내 최초 대규모 다이옥신 오염토양 정화 공정을 진행한 한국환경공단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기술력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도 작업해야 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철저한 정화를 향한 집념을 보여준 값진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26일 열린 「제16차 캠프마켓 민관협의회」에서 이재영 의장(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교수)은 “국내 최초로 시도한 대규모 다이옥신 오염토 정화였기 때문에 우려가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깨끗이 정화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다이옥신 정화의 성공은 전문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정화사업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한 민관협의회의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그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시는 앞으로도 시민, 전문가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국방부와 부평구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조해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캠프마켓은 유류, 중금속 등 나머지 오염토양 정화를 2022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정순학 shilbo@naver.com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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