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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공무원들 직무유기하고 있다” 주민들 분노 폭발

상면 원흥리 농어촌 도로 확. 포장 공사 본 예산에도 반영 안 해

  • 입력 2021.10.19 15:14
  • 기자명 김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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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배덕 기자 /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기존 도로의 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불량해 차량 통행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받고 있어 교통 소통를 원활하게 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상 102호선 도로를 확. 포장하려고 사업을 계획했다.
이 공익사업 기간은 2015년 03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도로 연장:L=2,56 Km, 폭 원: B=8.0m로써 편입 및 수용할 토지가 당초에 177필지/121.840㎡였으나 179필지/21.837㎡ 변경돼 총 예상 사업비를 70억 원을 산출했다.
가평군은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이 사업을 2022년 12월 31까지 완공하는 것으로 계획해 놓고 본예산에도 예산을 반영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이 "가평군 공무원들이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고 분노하고 있다.
이에 관해 가평군 건설과 A 씨는 "토지수용 문제가 현재까지 약 50% 정도 진행됐으며 지금까지도 토지수용을 거절하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이들을 설득하는 과정에 있는 관계로 본 예산에 반영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토지수용거부자에 대한 법원에 공탁해 공탁금 수령 여부 확인에 대해 A 씨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으나 그 수용자 중에도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 다른 지역에 비해 사업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은 공익사업으로 토지수용을 거부하면 법원에 공탁을 걸고 사업을 진행하는 문제에 대해 A 씨는 "그렇게 하고 있으나 공탁금 수령자들의 이의제기로 여러 가지 절차 등으로 늦어지고 있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관해 상면 거주 주민 B 씨는 "이 사업이 토지 보상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는 공무원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 자신들이 파악하고 있는 바로는 90% 정도가 토지 보상이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마을 주민 C 씨는 "올 6, 7월 중에 이 사업이 지연돼 D리 장이 군수를 만나 사업의 조속 실행을 요청했으나 군수는 지역의 E 씨가 지역 단톡방에 자신을 비방하는 글을 자주 올려 그 지역에는 사업비를 일체 지원 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래서 가평군에서 공무원들이 군수의 뜻을 받들어 사업을 일부러 지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E 씨에게 D리 장과 가평군수와의 면담에서 나온 말을 들은 바가 있는가의 질문에 “들은 바가 있으며 공(公)과 사(私)도 구별 못하는 아주 자격 없는 군수를 우리 손으로 뽑은 것이 이렇게 후회될 줄 몰랐다. 고 분노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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