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운 기자 / 순천시민행복포럼(상임대표 김동현)에서는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사회통합, 사회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1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행복포럼은 지난 10일 창립해 시민운동가, 대학교수, 예술인, 전직공무원 등 다양한 계층으로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포럼에는 순천YMCA 이사장을 역임한 김현덕씨가 첫 이사장으로, 상임공동대표에는 김동현 전(前)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김영중 전(前)순천시 국장, 신경수 전(前)순천교육장이 선출됐다.
김현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천시민행복포럼에 참여한 분들의 면면을 볼 때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기여를 해 오신 분들로서 좋은 정책을 개발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상임대표는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는 싱크탱크 조직이 운영되고 있으나, 기초자치단체는 몇 군데 없는 실정에서 이번에 결성된 포럼이 순천발전을 견인하는 단체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취임 소감을 피력혔다.
포럼은 매월 1차례 이상 지역사회 현안해결방안과 정책개발을 위해 전문가 초청 또는 자체적으로 정기적인 정책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며 첫 번째 정책토론회로 오는 1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도농통합도시 순천, 농업·농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출신으로 농림부장관을 역임한 허신행 한몸사회포럼 대표의 주제발표와 이호성 주암서당골공동체 사무국장과 농업회사법인 천만보리 김만호 대표의 지정토론후 청중질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주체측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석가능하나, 코로나19 방역관계상 참석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