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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2주간 강력한 방역조치로 조속한 안정세 이뤄내야”

인천 서구 예방접종센터 및 임시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방문

  • 입력 2021.07.30 13:57
  • 기자명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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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 수도권 4단계 연장, 비수도권 3단계 일괄 격상

백수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7월 29일(목) 오전, 인천 서구에 마련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임시선별검사소(Drive-Thru), 그리고 하나글로벌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했다.
김 총리는 먼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위치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밤낮 없이 수고하고 계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주부터 2주간,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연장, 비수도권은 3단계로 일괄 격상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로 최대한 조속히 방역상황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폭염과 증가하는 확진자로 인해 일선 의료진과 방역관계자들이 지쳐서 쓰러질 위험성이 높아진 만큼, “정부에서도 방역현장의 애로사항을 빠짐없이 경청하면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위로 했다.
인천 서구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대응해‘24시간 내 역학조사 완료’를 목표로 40여명의 보건인력을 집중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리는 “인천 서구에서 도입한 ‘스마트 패트롤’이 인력 및 시간을 절감하고 방역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창의적인 발상을 통한 방역 우수사례로서 다른 지자체에도 널리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날은 인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확진자 대다수를 차지하는 무증상・경증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의 역할과 의미가 커, 총리가 직접 그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분위기를 살펴봤다.
김 총리는 우선“인천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생활치료센터 관계자들, 그리고 작년 12월부터 연수원을 흔쾌히 내어주시고 연말까지 계속 사용하도록 연장을 결정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최근의 위기상황에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라고 할만한 생활치료센터가 경증환자를 조기에 치료해 중증환자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일상으로 빨리 복귀시키는 것이야말로 방역체계의 부담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총리는“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에서 생활치료센터 관계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위기를 극복하는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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