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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권태진 목사 취임

  • 입력 2021.06.23 09:55
  • 기자명 문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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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원 기자 / 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권태진목사(군포제일교회)가 22일 취임했다. 권태진 대표회장은 “민족의 뿌리를 찾기 위해 3.1절, 6.25, 광복절, 제헌절 등 역사를 품고 있는 날들을 다시 한 번 살려 내려고 한다”며 “모레 알처럼 나눠진 한국교회도 하나 되게 하는 방법으로 평신도와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기독교 싱크탱크를 만들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바로 되고, 바로 된 교회를 통해서 나라가 건전하게 돼진다”며 “기도운동과 우리 안에서 좋은 인재를 찾고 길러내 봉사하게 하는 사역이 급하다”고 전했다.
특히 “시대에 따라서 추구하는 것이 다르다”며 “우리가 가난했을 때는 의식주 문제가 우선이었지만 이제는 인권과 문화, 그리고 자유가 중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교의 자유와 인권에 대해 바르게 알리고 지키겠다”며 “나라를 이끌고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기독교인들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군포제일교회에서 열린 대표회장 감사예배는 최승균 목사(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대표회장)의 사회로 이상민 목사(대구서문교회)가 기도를, 박종호 목사(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사무총장)이 성경봉독 후 특별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나라와 민족의 평안과 발전을 위해’ 이기도 목사가, ‘자유와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강헌식 목사가, ‘남북의 평화로운 복음통일을 위해’ 김종영 목사가, ‘코로나19 종식과 세계선교를 위해’ 박창식 목사가, ‘반 성경적 악법저지를 위해’ 권성일 목사가 각각 기도했다.
이어 권태진 대표회장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손평업 목사(법무법인 소망 대표)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취임식은 최귀수 목사(한교연 사무총장)의 사회로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송태섭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황덕광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공동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심하보 목사(예장 총회장)가 격려사를 전했고, 권태진 목사가 취임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국기독인총연합회 이사장 정동만 장로가 임명패를 수여했고, 현수동 목사가 광고를, 황영복사의 기도로 마쳐졌다.
정 이사장 “한국기독인총연합회의 토대가 되는 법인은 59년도에 만들어져 법인이 점점 커져왔다”며 “기독교의 전체를 아우르는 용광로를 만들기 위해 권 목사님을 추대한 것으로 아직은 출발하는 단계다”고 말했다.
현수동 사무총장 “우리는 단체는 목사 장로로 나누는 것도 아니고, 회원가입은 교단도 개인도 괜찮다”며 “전체가 하나 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기독인총연합회는 종로 5가 기독교연합회관 807호에 사무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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