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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지긋이 억누르며 미소 짓고 있는 어르신과 ‘경기 화성 비봉요양원’

진정한 ‘효’ 실천하는 훌륭한 요양 시설 소문 자자

  • 입력 2021.06.09 15:18
  • 기자명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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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현 기자 / "원장님~~!! “천사같은 정성으로 효(孝)가 넘치는 요양사님들 입니다. 일심으로 정성을 다해 한결같이 보살펴주시는 요양사님 덕분에 자식들도 걱정을 덜고 나 자신도 행복합니다. 목욕을 시키면 너무 잘해줘 고마워서 눈물이 납니다. 고맙습니다. 김창순 21,5/30“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삭막해 진 사회의 어두운 그늘이 하염없이 드리우고 있어 안타까움이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 때, 기자는 요양원에서 종사자들에게 몸을 맞기고 도움을 받고 있는 84세 어느 노인의 행복함이 참으로 몸서리쳐지는 코로나19를 지긋이 억누르며 미소를 짓고 있는 어르신과 요양 시설을 소개하고자 펜을 들었다.
고관절 파괴로 거동이 불편하고 말도 제대로 못 하며 듣기도 힘들어하는 김창순(84) 어르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고마움의 표현은 듣고 보는 이로 해금 심금을 자극해 잠시 휴식처럼 코로나를 잊기에 충분했다.
”힘을 주기에도 나약해 보이는 메마른 손으로 한 자 또 한 자 써 내려간 감사의 표현은 얼마나 감사했으면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을까 마스크 넘어로 환하게 웃는 모습이 그려진다.
시대의 한복판에서 인터넷과 SNS에 푹 빠져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행복한 사랑과 감사의 멜로디라 여겨진다.“
아들 이배윤(66)씨는 다른 요양병원에서 보아 왔던 어머님의 모습과 달리 이곳 요양원에 계실 때의 어머니의 눈빛과 표정을 보고 어머니가 느끼고 계시는 행복함에 깊은 회한이 눈앞을 가리웠다.
어머니(84)가 써 내려간 쪽지 편지를 바라보던 아들의 기쁨 가득한 표현이 언뜻 눈시울에 비추어져서 바라보는 종사자들도 함께 보람과 기쁨으로 가득했다고 전한다.
온몸과 정성을 다해서 내 부모님을 섬기듯 어르신들을 섬기는 요양원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 쌍학길 24“에 자리하고 오흥춘 대표가 운영하는 ”비봉 요양원“이다.
비봉 요양원은 2017년 5월에 용인에서 이주해 997㎡ 규모 신축 건물에 42명 수용이 가능한 곳이지만 29명이 입소할 것을 신고해 현재 입소자 26명으로 운영하면서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내 부모님처럼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있으며, 진정한 효(孝)를 실천하는 훌륭한 요양 시설이라고 주위에 소문이 자자하다.


시설은 현재 종사자들 16명이 함께하고 식단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외주를 줘 항상 신선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흥춘 대표는 부인과 함께 평소에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효성이 가득한 부부로서 멀리 이웃 마을까지 효성이 전해져서 잔잔하고 깊은 사랑을 실천한다고 주위에 칭송이 자자하다.
어느 날은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다가 다치신 95세 어르신의 보살핌 문제에 대한 오해로 심한 어려움을 겪는 등 실로 견디기 힘든 날도 있었으나, 요사이는 3회 이상 매일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을 돌본다며 피곤함도 잊은 채 기쁨의 항로를 달리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노협 협회장인 조용형 회장의 평소 리더 십에서 우러나오는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또 한 모든 어르신 들을 내 부모처럼 아끼고 존경하는 마음이 지역회원들에게까지 전달돼 기관 내에 어느 요양원에서 보살핌을 받더라도 안심하고 행복하게 지내 실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평소 협회장 조용형 회장의 소신으로 알려져 있다.
기자는 세계적인 코로나19 펜데믹 시대 속에서 피폐해져 가는 요양 시설에 하루 속히 마스크를 벗고 가족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미담의 주인공을 찾아 전국 노인요양 시설을 바라볼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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