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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목소리내기 시작한 이재현 구청장!

기고-(사) 인천시 서구발전 협의회 회장 김용식

  • 입력 2021.04.23 15:23
  • 기자명 서울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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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나 면적으로 평가해서 그곳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말할 수 없다. 좋은 일자리와 건강한 환경적요인 등 질적 성장이 담보돼야 살기 좋은 1등도시라 말할 수 있다. 서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도권 매립지와 암을 유발한다는 벤조피렌a를 배출하는 아스콘 공장. 폐수처리업체. 주물 도금업체 분뇨 처리장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인천에서 가장 열악한 환경여건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수많은 공해업소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법적으로 용도가 타당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허가됐다고 보기 때문에 환경 공해업소가 밀집돼 있다고 탓할 수는 없다고 본다. 하지만 쾌적하고 계량화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악취관리를 위한 과학적인 대책을 세워 구민들에게 환경공해 피해가 없도록  과학적인 대책으로 공해배출업소 단속이 이뤄지길 바랄 뿐이다.
이재현 서구 구청장은 환경전문가로 알고 있다. 이재현 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서구의 환경 문제는 꼭 해결 하겠다고 구민들과 약속했다. 그는 환경부 장관과 만나 수도권매립지 2025년 종료와 관련해 환경부가 4자 협의회체를 주도해 폐기물 선진화계기를 마련해달라고 했고 발생지 처리원칙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감량과 재활용의 세부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촉구와  재활용 산업육성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실현 전제하에 현실적 대안요구와 수도권매립지 유휴 부지를 가치 있는 긍정의 땅으로 조성하고 신규 건립될 서구자원 순한 센터가 미래도시 자원 순환 시설 시범모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적극적인 국비지원 및 행정적 지원을 요청했으며 환경교육 관련기관들이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친환경 교육시범도시로 선정해 달라고 건의했다는 소식이다.
그뿐 아니라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기반구축. 탄소중립 감축이행. 탄소중립 사회 전환 등 3대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 위원회에 지방정부 추진단에 합류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 했다.
정부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한 지방정부 추진단은 21일 28개 지방정부의 대표자와 전문가 그리고 정치인들이 참여 해 그린뉴딜 및 에너지 전환에 관한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지구의 날과 제13회 기후변화 주간을 맞아 탈산소 화 추진 및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zero)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날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지방정부추진단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하는 기후위기 비상 상황임을 의식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자치 단체가 전 세계적 비상사태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서서 탄소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는 과학적 기술역량을 키우자며 정부 10대 실천과제 발표를 선언 했다고 한다.
이 청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서 탄소배출을 상쇄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대응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2050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기초지방정부 10대 실천과제 선언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조직을 개편해 탈 탄소 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한 기업의 탄소중립 동참 및 산업구조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과동일한 양의 온실가스를 흡수하거나 제거해야 한다. 2010년 대비 2030년 45% 온실가스 감축이 지구적 과제로 전 세계적인 비상사태에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국민모두가 동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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