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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승진자 근평점수 순위 변경 경기도 감사 적발

  • 입력 2021.04.12 15:34
  • 기자명 김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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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실 기자 / 양주시는 지난 3월 8일 부터 3월 25일까지 경기도 감사반 22명에게 종합감사를 지난 2017년 이후 4년 만에 종합감사를 받았다.
도 감사반은 2017년 3월 24일 이후부터 인사, 총무 등 25개 분야에 대해 업무전반을 감사했다.
인사에서 직원들의 근평점수와 승진순위가 뒤바뀐 부적절한 인사를 발견했다.
근평이란 공무원의 능력 또는 근무성적을 평가해 승진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양주시는 도감사시 4건의 부적절한 인사가 지적됐다.
공무원 000씨는 근평점수 32위에서 115위로 하락되고, 000씨는 근평 4위에서 34위로 떨어져 승진에서 누락됐고, 순위가 오른 000씨는 86위 에서 3위로 오르고, 000씨는 역시 65위 에서 5위로 근평순위가 상향 되여 진급을 한 것이다.
양주시가 일부공무원의 승진을 위해 근평점수와 순위가 바뀌게 되면서 이러한 사실이  공공연히 알려지자 직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직원들의 익명 내부 게시판에 "외부요인의 인사청탁"이 있지 않았나 라는 의혹의 목소리가 일고있다.
공무원 인사는 "시장의 고유권한 이지만 최선을 다 해 일한 보람과 대가를 평가받지 못하면 열심히 일할 이유가 없다"며 익명을 요구한 한 간부공무원은 순위가 한참 뒤쳐진 직원이 먼저 승진을 하면서 직원들의 허탈감 과 사기가 많아 떨어지고있다"라며 "인사의 공정성에 따른 근평점수와 순위를 임의로 변경 하는 것은 공정성을 져 버리는 것이다"라고 지적 했다.
인사위원장인 부시장은 "감사에 지적을 받았고 직원들의 인사에 대한 불만이 많다"며"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세부지침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공무원 노조대표는 양주시장, 시의원, 도의원, 국회의원 등 에게 양주시 공무원 인사에 외부청탁이 없는 투명하고 공정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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