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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대표부 신설해 조선산업 발전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

송영길 의원, 울산 찾아 4.7 재보궐선거 총력 지원 다짐

  • 입력 2021.03.05 18:13
  • 기자명 유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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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5일 울산광역시를 찾아 4.7 재보궐선거 지원에 총력을 다짐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 당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지지입장을 밝혔다.
 
송영길 의원은 “대한민국의 대형 조선산업이 처음 태동한 지역이 울산으로, 조선산업 발전이 울산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면서, “선박 온실가스 등 친환경 규제와 자율운항선박(무인선박) 등 해양 디지털 분야에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만큼, IMO대표부를 신설해 조선산업 발전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 의원은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주도의 글로벌 해양환경 기준 변화와 북극항로 개척으로 조선 산업에도 친환경의 바람이 불고 있다”면서 “울산이 친환경 조선 산업의 구심점이자 북극항로의 기항지가 되어 우리 조선 산업의 대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IMO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영길 의원은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중 공공병상이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는 곳은 울산 뿐이다.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라도 설립을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익성이 낮은 공공병원의 특성상 설립을 위해 거치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기 어렵다. 첫 번째 관문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해 울산시당과 긴밀히 소통하며 중앙정부와 공감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친환경 선박, 자동차 등 그린뉴딜 신성장동력의 뿌리가 울산에서 내려 다시금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울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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