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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시 승격’ ‘도농 균형 발전’ ‘도시 활력’ 기지개

기사승인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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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어민 소득증대 빈틈없는 복지 실현 등 미래비전 관심

   

김옥현 기자 / 무안군이 ‘전남의 수도, 플랫폼 무안’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무안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농촌과 도시의 균형개발로 군민 모두가 잘 사는 무안을 건설한다는 목표로 각종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올 들어 “일자리 창출과 인구정책 추진으로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거듭나 무안시 승격에도 한발 다가서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1년 계획을 밝혔다.

무안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군정 방향과 변화의 새바람을 살폈다.

▶인구대책 수립으로 무안시 승격의 발판 마련
무안군은 일로읍 오룡지구 1단계 택지개발 완공으로 인구 4천명이 대거 유입하면서 현재 인구가 8만5천여 명에 이르렀으나, 인구소멸 위험지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인구문제에 대해 지역 발전과 직결된다는 판단으로, 조례를 개정해 전입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용역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 된 지역맞춤형 중장기 인구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 10만 조기달성으로 무안시 승격에 대비하고, 전남의 중심 도시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로 군민의 자부심과 만족도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도농 간 균형 조화로 상생 모델 구축
무안군은 무안읍 등의 원도심을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통해 문화복지 시설과 기초 인프라를 확충해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는 보건소 이전 신축과 꿈틀이 복합센터건립 사업은 도시 수준의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해 무안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악과 오룡지역은 행정과 교육도시의 위상을 정립하고,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도시로 변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룡지구에 고등학교를 조기 신설하고 오룡복합문화센터, 어린이 도서관, 수영장, 파크골프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좋은 일자리 창출로 기회와 활력의 도시 조성
무안군은 지난 해 11월에 착공한 항공특화산업단지를 무안군 미래 100년의 먹거리가 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2022년 운영을 개시한다는 목표다.  
항공특화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으로 우수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고급인력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일자리 생태계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어 무안국제공항 주변에 항공 국가산업단지와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항공정비와 연계해 첨단항공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계획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 관문의 글로벌 공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무안국제공항은 활주로 연장 등 공항활성화 기반 사업비 652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호남고속철 2단계 구간인 고막원~목포 구간과 보성~임성리 구간 철도건설에 4조 709억 원이 투입되며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 2023년 호남고속철이 조기 완공되고 KTX가 정차하는 국내 유일의 지방 공항이라는 획기적 인프라로 접근성 부분에서 최고의 비교우위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라남도가 무안국제공항을 기반으로 하는 ‘코리아 토탈관광 패키지(KTTP)’공모에도 선정돼 공항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농업환경 변화의 위기 극복으로 농어업인 소득증대
무안군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군은 노동력 절감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첨단 ICT기반 스마트 팜 시설을 확산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성화를 통한 판로확보와 브랜드 경쟁력 제고로 농가소득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망운 탄도만 일대에 어미낙지 갯벌 산란장과 낙지생태에 적합한 서식공간을 조성해 무안낙지의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어촌 뉴딜300 사업으로 어촌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비교우위 자원인 해양과 수산의 가치를 극대화해 매력 있는 어촌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축산 ICT 융복합사업 지원과 선제적 방역체계 확립을 통한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으로 동물복지형 청정 녹색축산도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빈틈없는 복지정책
무안군이 고령화되고 있는 지역민들의 복지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시니어클럽, 치매 안심센터를 적극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통합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또 무안군가족센터를 건립하고, 국공립어린이집과 아동돌봄시설을 확충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올 해는 항공특화 산업단지 조성과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2023년 KTX 개통,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준비하는 우리군 미래 발전의 큰 획을 긋는 중요한 해 이다”며 “800여 공직자와 함께 이러한 중차대한 과업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울러 최근 광주시의 일방적인 협약 파기로 논란이 되고 있는 ‘광주 민간공항 이전 통합’과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문제는 군민의 뜻을 모아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옥현 shilbo@naver.com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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