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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범추위, 고양 삼송역에서 '예타 확정 및 공약이행' 촉구

기사승인 202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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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시장 이재준) 지난 24일 오후 덕양구 삼송역 인근에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병영, 이하 ‘범추위’)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고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예비타당성조사 확정 및 공약이행을 촉구했다.
새해를 맞이해 이날 범추위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집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면서 마스크 착용 및 개인 간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낭독하고, 정부·여당의 예비타당성조사 확정 촉구 및 오는 4월 7일 진행되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여·야 후보에게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의 연내 확정·조기착공 공약을 요구했다.

신분당선(서울 강남~수원 광교, 서울 구간 1·2단계 연장 ‘강남~신사~용산’) 서북부연장사업(서울 용산~고양 삼송)은 지난 2016년 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들어가 2018년 6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으나 사업성(경제성) 문제로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고 지지부진한 상태다.
또 선거 때마다 해당 지역 후보자들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특히 지난해 21대 총선에서는 서울 종로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비롯해 신분당선 관련 지역의 현역·예비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분당선 연장 총선 공약협약식’을, 이후에는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실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주최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에 지역균형발전 및 서북부의 열악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 종로·불광·은평과 고양 삼송지역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범추위를 구성해 정부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범추위는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면서 “(서북부연장선)공사 구간도 기존 19.4km에서 18.4km로 줄여 사업비를 낮췄고, 확정된 GTX-A 노선과 신분당선 공유 구간은 서울역~연신내 11.5㎞ 구간으로 추가 사업비를 줄였음에도 비현실적인 경제성 평가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확정하지 않는 것은 서북부지역을 차별하는 것”이라며 조속한 예비타당성조사 확정과 조기착공을 촉구했다.
이어 “특히 고양시가 속한 경기북부 인구가 부산을 넘어서 경기남부, 서울에 이은 전국 3위 수준으로 증가했고, 창릉 3기신도시 개발로 인해 앞으로 통일로 교통 정체는 더 심해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지금도 통일로는 상습정체구간으로 유명하고 3호선 하나만으로 콩나물시루처럼 출퇴근 시달리는 시민들은 지역차별의 희생양”이라며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경제적 논리가 아닌 정책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 정부의 공정하고 형평성 있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요구했다.


홍성봉 shilbo@naver.com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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