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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캐 AI 공동연구’1차년도 사업 알찬성과 거둬

기사승인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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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기반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업지원 프로젝트 3개 기업 성과 나타나

   

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해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캐나다 워털루 대학과 연계해 추진한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 1차년도 사업이 많은 성과를 남겼다고 20일 밝혔다.
‘한-캐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이하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은 창원시가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캐나다 워털루대학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창원 관내 스마트공장을 고도화하고 AI R&D 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창원시와 KERI는 지난해 7월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는 재작년 11월 허성무 창원시장의 북미 방문 때 체결된 ‘창원시-KERI-워털루대 3자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KERI 창원본원에 설립된 인공지능(AI) 기반 창원 산업혁신의 전진기지이자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의 근거지이다.
작년 코로나 19 사태로 한국-캐나다 간 왕래가 원활치 않은 악조건 속에서도 KERI와 워털루대 연구팀은 창원 소재 3개 기업(태림산업, 신승정밀, 카스윈) 지능형(AI) 공장 구축에 매진했다.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 사업 이전 태림산업은 I-Shaft(자동차 조향장치 부품, 샤프트/볼/튜브로 구성) 조립에 있어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른 생산성 편차가 심했다. 숙련자는 2회 이내 조립 시도해 적절한 볼선택이 가능했으나, 비숙련자는 5회 이상 시행착오가 필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데이터 학습 AI알고리즘이 순차적으로 볼을 추천하는 숙련자 수준의 AI 볼 선택 기술을 개발했고, 평균조립횟수 평균 1.07회를 달성해 생산성을 크게 개선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신승정밀은 전형적인 다품종소량생산 제조업체로서 그동안 공구 및 지그(기계 가공 보조기구)의 수량이 수 백개나 돼 생산 세팅시간 지연으로 인한 생산성·품질·원가 경쟁력 저하를 겪어왔다.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신승정밀은 AI툴링 자동화로 공구 수배 시간을 60% 단축하고 설비 가동 시간을 25% 향상시켰다. 공구 파손을 원인으로 하는 불량을 95% 저감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어 다품종소량생산에 적합한 생산 경쟁력을 확보했다.
카스윈은 스핀들 유닛(공작기계용 주축 구동장치)의 AI 고장 상태진단 기술 개발 및 적용으로 스핀들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기존 스핀들 제품은 고장시점을 예측할 수 없고, 이로 인해 다운타임(고장이 난 후부터 수리해 운용되기 전까지의 시간)이 길어 생산 차질이 불가피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카스윈은 AI 기반 스핀들 상태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센서내장형 스핀들을 설계, 제작해 스핀들 제품의 제로(0) 다운타임과 유지보수비용의 획기적 단축이 기대된다.
KERI 김종문 창원인공지능연구센터장은 “1차년도 사업으로 KERI와 워털루대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창원 제조업의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자평했다. 워털루대 권혁주 교수는 “지난해 쌓은 워털루대와 KERI의 팀웍으로 올해도 창원 제조업에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며 올해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 1차년도 사업성과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창원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지난 1년간 KERI와 워털루 대학이 축적한 제조AI 경험과 노하우를 2차년도 사업 참여기업에 쏟아 붇는다면 올해 더욱 큰 성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동주·김효숙 shilbo@naver.com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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