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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기념관’ 일부 언론 보도와 사실 달라

기사승인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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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시 “한국기독교기념관에 추모관 허가 내준 적 없다”

   

18년 말 3천 평 규모 ‘종교시설-종교집회장’ 허가
사업부 관계자 “5만 8천기 올 해 판매되는 것부터 13개월 후 안치 가능” 사전 분양 의혹

기하성 총회 관계자들 “교단과 무관” 밝혀

공동취재단 / 천안시 입장면 연곡리 일대에 세워진다는 테마파크형 ‘한국기독교기념관’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재)한국기독교기념관은 일부 일간지 등을 통해 연면적 16만평, 대지면적 10만 평 규모로 2025년 중에 완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천안시 해당 부서에 확인한 결과 2018년 말경 약 대략 3천 평 규모로 추모관(봉안당)이 아닌 ‘종교집회시설-종교집회장’으로 허가를 받았다.
천안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8년 말에 ‘종교시설-종교집회장’으로 허가 신청을 해 허가를 난 상태고 도면도 집회장과 교육시설로 그려져 있다”며 “봉안당은 허가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착공연기를 신청 해 금년 말까지 하는 것으로 돼 있다”며 “그리고 허가를 내주면서 개발행위와 산지 전용도 의제협의 사항으로 들어가 있는 상태다”고 답변했다.
재)한국기독교기념관측은 예수님의 사랑과 부활의 흔적을 담은 각종 박물관과 예수의 무덤, 경배와 찬양을 드릴 수 있는 공간으로 5천석 규모의 다목적 예배홀, 5만기의 봉안시설인 부활의 집(추모관)이 들어선다고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기념관측은 국내 최대 92m 지저스타워, 성경에 근거한 노아의 방주, 성도들의 교육과 행사를 위한 연수원과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며, VIP 창립회원에게는 헬스케어, 실버케어, 생활/건강서비스 등 헤세디안 멤버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문제는 한국기독교기념관측이 올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도에 완공한다는 16만평의 부지도 확보를 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허가를 받은 3천 평의 부지도 한국기독교기념관측의 소유가 아니며,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상태다.
특히 부활의 집(봉안당)의 경우 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5만 8천기의 봉안시설이 들어선다고 홍보하면서 사전 분양까지 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재)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본부 관계자는 “조직분양은 아니고 일반회원을 모집하는 개개인 영업직원을 모집하고 있다”며 “입장에 한국기독교기념관 테마파크가 들어서는 그곳에 ‘부활의 집’이란 이름의 납골당(추모관)이 들어가게 되는데 호텔, 연수원, 박물관, 이런 것들을 사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판매하는 일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회원권은 3종류로 1천 만원, 1천 8백 만원, 3천 만원 회원권이며, 납골당은 영구 사용이 가능하고 나머지 시설은 등급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직원 등록을 할 수 있고 분양 대금을 받을 경우 종로 소재 사무실에 서류를 제출하고 돈을 받아가는 시스템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달 초에 오픈하고 싶었는데 코로나와 회사 사정으로 늦어지고 있다”며 “부활의 집 시작은 5만 8천기로 안치는 올해 판매되는 것은 13개월 후에 가능하며, 현재 토목공사 중이다. 1차 준공 시기는 내년 13개월 후다. 천안시청에서 허가를 받은 거여서 한다. 납골당은 인허가가 아니라 신고사항이다. 토목공사는 시작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봉안당은 공설과 사설로 나뉘어져 있고 사설은 가족, 문중, 종중, 종교단체의 봉안당과 법인 봉안당이 있다”며 “법인 봉안당은 민법 그리고 보건복지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감독에 대한 규칙에 의거해 설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종교단체는 신고만으로 봉안당을 설치 할 수 있지만 5천기 이하로 한정돼 있다”며 “안치하는 유골도 종교단체의 신도 및 그 가족관계에 있는 자에 한해서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5만 8천기를 안치하기 위해서는 신고가 아닌 재단법인 시설로 관할 시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천안시는 허가를 내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기념관측이 홍보를 통해 기독교하나님의성회(순복음교단) 등 72개 교단이 후원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현재 순복음교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이 속해있는 교단과 신수동측, 광화문측 등 3곳이다. 이들 교단들에 확인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며 “교단과는 무관 일이다”고 밝혔다.


공동취재단 shilbo@naver.com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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