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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뉴노멀 시대 걸맞는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기사승인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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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 기반 마련에 총력

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국장 황규종)은 2020년 시정변화상에 대한 대시민 홍보 브리핑을 가졌다.
창원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연과 행사가 취소·연기돼 생활이 어려워진 지역 예술인을 지원하고, 야외 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언택트 공연을 진행했다.

먼저, 시민들을 위한 ART-ON CONCERT를 기획해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튜브로 선보여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예술단체 36개를 선정, 「예술맛집 배달 in Changwon」을 기획해 공연, 연극,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행사를 유튜브를 통해 선보임으로써 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코로나 블루 극복에 큰 힘이 됐다.
또한, 창작오페라 「찬란한 분노」, 시민의 날 음악회, 광복75주년 경축음악회, 송년음악회 등 4개 예술단의 합공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으며, 클래식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음악으로 꾸며진 시민 어울림 음악회와 한여름 밤에 펼쳐지는 수요·토요음악회, 사회복지시설과 병원·기업체 등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 베란다 콘서트 등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해 총 180여 회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행복하게 꾸며 주었다.
창원시는 민선7기, 창원시 3대 축제인 진해군항제, 마산국화축제, 창원K-POP 월드페스티벌의 축제 업그레이드를 통한 행사 퀄리티 제고와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진해군항제는 세계적인 벚꽃 대표축제로 2019년 관광객 412만명, 지역경제효과 2,345억원의 효과를 거두었으나, 올해는 전세계 유례없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58회 진해군항제를 전면 취소하고, 진해벚꽃 주요관광지를 폐쇄해 진해청정지역을 사수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단일종 최대 꽃축제인 마산국화축제는 2019년 전년대비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증가해 211만명, 지역경제효과는 773억원으로 분석됐다. 계속되는 코로나 사태에 전국의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는 중에 마산국화축제가 위드코로나 시대에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 지 고심한 끝에 비대면 온라인 행사인 “마산국화전시회”로 개최하었다.
35,000㎡ 면적에 달하는 마산 해양신도시 행사장을 최대한 활용해 드라이브스루 관람, 자동차극장을 통한 문화공연, 지역특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장 운영을 해 새로운 패더라임을 제시했다. 그리고 보이는 라디오 등 온택트 행사로 전국민과 소통하는 행사로 만들었다.
사전예약제를 통한 차량(입장객) 확인,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등 안전한 축제를 넘어서 전시회 개최를 통해 창원시 화훼농가를 도와 꽃 생산기반을 안정화 했고, 마산어시장 등 지역 상권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로 비롯된 뉴노멀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업그레이드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창원시는 70~80년대 씨름의 전성기를 이끈 옛 마산 씨름의 부활을 알리고 우리 민족 고유 스포츠인 씨름의 기반 조성을 통해 ‘씨름의 고장 마산’의 명성을 ‘창원’에서 계승해 부흥시킬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씨름의 성지 창원을 알리기 위해 스포츠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희열” 결승전을 개최해 씨름에 대한 관심을 고조화했다. 그 기세를 이어 2021년 제18회 학산배 전국장사 씨름대회를 5년 만에 창원시로 재유치에 성공해 내년 5월 씨름의 날에 씨름 대축전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각종 씨름체험 행사, 이벤트를 개최해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이며,  씨름 성지로서의 창원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창원시는 관중 입장이 제한된 프로 스포츠에 대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야구, 농구, 축구 종목을 아우르는 “창원의 심장”이란 응원가를 제작해 코로나로 위축된 전 세계 스포츠인들의 심장을 다시 뜨겁게 했으며, LG프로 농구단 연고지 정착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제공했다.
그리고 지난 8월에는 지역 관광 체험시설인 짚트랙, 로봇랜드와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해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했으며, 창단 9년 만에 KBO리그 통합 우승한 NC와 함께 온택트 페스티벌을 개최해 위대한 우승을 같이 기뻐했다.
또한, 각종 생활체육대회에서도 변화를 꾀했다. 체육대회 특성상 주로 대면으로 개최돼 코로나로 전면 취소 중지됐던 대회들을 온택트, 버추얼 레이스 등의 다양한 비대면 방법을 강구, 시행해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의 건강 활력소가 됐다. 실제로 창원시민 비대면 건강걷기대회, 통일마라톤 버추얼레이스 등은 온라인 접수 시작하고 하루가 채 지나기 전에 마감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시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창원시체육회, 창원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SNS,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생활체육 관련 컨텐츠인 “집콕 동영상”을 제작 보급해 언제, 어디서나 전문 체육인들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총 26종의 동영상을 게재해 현재 18,000여명이 참여했다.
창원시는 ‘제1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계기로 늘어나는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원 e스포츠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창원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10월 24일부터 12월 6일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3기에 걸쳐 기수별 20명씩 총 60명이 수료했다.
창원시는 전국 최초 해상유원지인 돝섬 관광을 다시금 활성화하기 위해 사계절 볼거리 가득한 ‘힐링 돝섬’ 만들기에 총력을 다했다.
우선 돝섬유원지 내 중요 시설인 변전실 수배전반 교체 및 변전실 건물 재건축, 옛 서커스장 건물 및 야외데크 철거, 화장실 보수 등 노후 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또 종합관광안내센터 2층에 마산 앞바다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방문객 쉼터를 조성했다. 사계절 볼거리를 늘리기 위해 각종 야생화를 식재하는 등 꽃길을 조성하고, 돝섬유원지 입구에는 가로 6m, 세로 3m 크기의 대형 포토존을 설치했다.
아울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를 일정 기간 채용해 돝섬 안에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돝섬 청년예술가 포토존 조성’ 사업으로 돼지 조형물, 벽화 등 돝섬 내 볼거리 확충은 물론 청년 고용 창출효과까지 냈다.
창원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에 3차례에 걸친 평가를 거쳐 진해구 중원광장 일대가 최종 등록조사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은 시간의 흔적과 기억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역사적 상징공간을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핵심 축으로 조성하고,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의 적극적 보존과 활용으로 지역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공모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경남 창원시를 포함한 총 9개소 지자체에서 공모신청을 했으며,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지조사, 3차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2개소가 선정됐다.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진해 대천동 ~ 창선동 일원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계획도시인 진해의 당시 도시 평면이 그대로 보존돼 있으며,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 구도심의 근대 도시 경관과 건축 유산이 집중적으로 보존돼 있어, 보존·활용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시는 올해 3월부터 지역 주민에게 사업 설명과 서명운동, 소유자 동의를 받아내는 등 10개월간 전방위적인 노력을 한 결과, 현장 조사와 평가를 거쳐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공모사업의 최종 등록조사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향후, 종합평가 의견을 반영해 문화재 위원회 심의와 문화재 등록을 위한 현지조사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고시됨으로써 2021년 11월에 최종 선정된다.
한편, 이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5년간 최대 사업비 500억을 지원받아 학술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내 토지 매입, 등록문화재의 보수ㆍ복원, 역사경관 회복 등의 보존기반 조성사업과 교육ㆍ전시ㆍ체험공간 조성과 운영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확충사업 등의 활용기반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주·김효숙 sh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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