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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성희롱·폭언·폭력 A교수 복직 반대

권력형 성희롱과 인권침해 가해자인 A교수가 학교로 돌아오는 걸 받아들일 수 없어

  • 입력 2020.12.01 16:49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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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인천대학교 A교수 사건 대책위원회는 12월 1일 오후 송도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인천대 A교수 복직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천대 A교수는 지난 2019년 12월 성희롱·폭언·폭력으로 인천대학교에서 ‘해임’되었으나 올해 4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 ‘정직3개월’의 감경처분을 받아 현재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에 복귀했다.
이에 많은 피해 학생들은 A교수의 복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또 다시 피해사실을 학교에 고발하고 12월 1일 열리는 징계위원회에서 반드시 A교수를 파면할 것과 제대로 된 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A교수 대책위는 “이번에는 진짜 파면시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감경처분이 잘못됐음을 알리고 권력형 성희롱과 인권침해 가해자인 A교수가 다시 학교에 돌아오는 일을 막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교수는 송도캠퍼스 내에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업 시간 중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성차별·성희롱 발언을 해 왔고 언제든 피해학생들과 마주칠 수 있다.”며 "A교수가 마음만 먹으면 이전에 사용하던 연구실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어 가해자의 복직을 받아들이 수 없다”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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