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학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는 10월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0회 임시회 1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1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와 의원 발의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 심의 등의 의정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다.
구동오 의원과 김환연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 부평구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과 유경희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 관리 조례안’이 지난 19일 행정복지위와 도시환경위 등 각각 상임위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에는 ▲경우회의 구정발전을 위해 수행하는 사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사항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의 범위 ▲보조금을 지원 받기 위한 사업계획 등의 제출과 지원된 보조금의 정산보고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 조례안에는 ▲학생 체형 불균형 예방 관리 조례의 목적과 정의 ▲학생의 불균형 체형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사업수행에 필요한 지원 ▲인천광역시 교육청 및 북부교육지원청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례 통과로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에 의거 국민에 대한 봉사와 치안활동 및 공익 증진을 위해 조직된 부평구 재향경우회의 활동과 사업을 지원해 구정발전과 시민의 안전에 일정부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제안된 조례안과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감했다.
홍순옥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2021년도 주요사업계획 보고 등 집행부가 추진하는 현안사업을 세심하게 검토해주시고,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