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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EZ, 개청 17주년 글로벌도시로 ‘우뚝’

기사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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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내 최고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 대한민국의 경제도약 이끌어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지난 10월 15일로 개청 17주년을 맞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개청 17주년을 기념하며 이원재 청장을 비롯한 입주 기업, 연구소, 거주 외국인, 대학생, 시민 등 각계 관계자들과 인천경제청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소통의 장’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개청 17주년 행사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온라인 기반으로 진행됐고 박남춘 인천시장과,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역대 청장 등의 축하 메시지, 청장 기념사, 성과와 비전 영상 상영 등의 1부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김선배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장의 ‘포스트 코로나·4차 산업혁명 시대 경제자유구역의 역할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각계 대표 제안 등 지역 사회 소통의 장으로 열렸다.
이원재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IFEZ 개발의 첫 발을 내디딘 지 17년이 지난 오늘, 우리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꿈의 도시, 새로운 경제발전 모델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다.”며 “우리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가능성 하나만을 믿고 밤 새워 고민하고 함께 땀 흘려 세계가 주목하는 지금의 IFEZ를 만들어나가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상 초유 코로나 19의 장기화와 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급격한 변화 등 IFEZ를 둘러싸고 있는 대내외 경제여건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앞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첨단 서비스산업 허브, 최상의 정주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경제’로의 급속한 전환기에 있음을 직시하고 이와 관련한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도 적극 참여해 IFEZ 차원의 뉴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 육성 ▲인공지능(AI), 핵심소재·부품 등 융·복합 기업 유치 확대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 ▲국제적인 물류, 관광도시 구축 등 인천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편집자 주>

◆ 투자유치 올해 목표 대비 80% 달성 예상
지난 2003년 8월 11일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IFEZ는 실제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신고 기준,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총액 183억 달러의 절반이 훨씬 넘는 70%를 차지하면서 투자유치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고 세계적 경제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외국인 투자유치는 올 연말까지 목표 대비 80%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9월말 현재 외국인 직접투자액(FDI)이 목표액(6억5,600만 달러, 신고액 기준) 대비 52%(3억4,4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온라인 화상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올 연말까지 목표액의 80%(5억2,500만)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펀드매니지먼트 기업인 EMP 벨스타의 송도국제도시 신항 배후단지 내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 세계적인 물류회사인 DHL의 인천허브 화물터미널 증축 외에도 일본의 아이리스 코리아, 싱가포르의 스카이로지스 등 25개의 외국투자기업으로부터 투자신고를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년 여 동안 ▲대봉엘에스(주) 본사 및 연구소 건립(2019년 7월), ▲애경그룹 종합기술원 건립(2020년 1월), ▲BGF 에코 바이오 친환경 첨단플라스틱 제조시설 건립(2020년 3월) 등 3건의 계약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마무리된 ‘IFEZ 투자유치 전략수립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폴리스(Bio-Polis)를 비전으로 바이오, 정보통신기술(ICT), 물류 분야 등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투자유치 방안을 마련했다.
경제청 관계자는 “투자유치 조직의 체계적 정비 및 관련제도를 개선하고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 등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튼튼한 기반 마련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바이오헬스밸리의 핵심인 송도 11공구 북단에 조성되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를 지정 승인하면서 인천시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 확정과 함께 겹경사를 맞이했다.
이번 지정된 산업기술단지에는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및 뷰티 산업 등 관련 중소기업 220여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은 셀트리온ㆍ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세계적인 바이오 앵커기업이 존재하고 있으며 단일도시 기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로 신규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나, 글로벌 기업과 연계·협력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나 연구기관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바이오산업의 틀을 ‘바이오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헬스케어’로 확장해 바이오융복합 분야의 다양한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대기업과 중소ㆍ벤처ㆍ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 인천이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 바이오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역량 있는 중소ㆍ벤처 기업을 육성해 바이오분야의 신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220여 중소ㆍ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내 지원기관인 ‘바이오 상생협력센터’를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
‘바이오 상생협력센터’는 기술개발지원, 업종고도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중소ㆍ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중소ㆍ벤처기업의 연구역량이 실질적인 기술창업과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대ㆍ중ㆍ소 바이오기업이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 산업과 관련해 송도국제도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거점이 마련되면서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등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대기업들의 신규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이번 산업기술단지 지정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함께 인천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해 기업 및 바이오 관련 공공기관 등을 유치해 산·학·연·병을 포함한 세계 롤모델로써 인정받는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육성의 산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혁신적 기술력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오는 12월 오픈을 앞두고 있는 인천 스타트업파크가 유망 스타트업들에 대한 실증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9월 25일 '2020년 인천 스타트업 파크 실증 상용화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6.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스마트시티, 바이오, 정보보안, 공유경제 등 4개 분야의 5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위드라이브(빅 데이터) ▲스마일시스템(주)(O2O) ▲(주)에스티에스바이오(바이오) ▲시큐레터(주)(인공지능·보안) ▲다큐월드 유한회사(사이버 교육) 등 5개 기업 등은 스타트업 상용화지원 비용과 인천 스타트업파크 내 다른 연계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실증 상용화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더라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실증 상용화 단계를 넘지 못하고 사업을 확장하지 못하는 유망 스타트업들의 문제점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 연말까지 현재 인천경제청과 인천공항공사, 인하대 병원 등 실증기관 내 공간, 데이터, 플랫폼·인프라, 전문 인력 등을 실증자원으로 활용하고 서비스의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과 이용자들의 의견과 다양한 요구사항 등도 검증하고 수집하고 있다.
인천 스타트업 실증 상용화 지원사업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신생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러한 제품들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천경제청이 주관하고 인천테크노파크(TP)와 함께 민간 운영사로는 신한금융지주와 셀트리온이 선정돼 4년간 운영에 참여한다.
한편 인천 스타트업파크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중관촌(中關村)과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국가공모사업으로 국비예산을 지원받아 총 241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앵커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오는 12월 정식 오픈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공공육성 주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될 미래 유망 스타트업 57개사 선정이 완료됐고 오는 10월 초까지 민간육성 주도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될 80여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이 같은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관·산·학·연의 거버넌스도 구축돼 연세대, 인하대, 인천대, 세종대, 청운대 등 대학들과 민간육성기관인 신한금융그룹, 셀트리온 그룹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기관 그리고 국내외 육성 엑셀러레이터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 마련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IFEZ는 지난 2003년 2만5,000명에 불과했던 IFEZ의 인구가 지난 8월말 현재 38만여 명으로 급증했고 외투기업은 3개사에서 146개사로, 입주 사업체는 673개에서 3,400개로 각각 늘어났다.
녹색기후기금(GCF)를 비롯해 15개의 국제기구가 입주했고 한국뉴욕주립대 등 5개 외국대학이 둥지를 튼 인천글로벌캠퍼스, 세계가 벤치마킹하고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시티 조성 등은 가 지난 17년 동안 글로벌 도시로 성장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거점이 마련되면서 생명과학 분야 글로벌 기업인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 입주하는 등 관련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대기업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송도 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앞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형 실리콘 밸리’ 조성을 목표로 올 연말 개소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는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코스트코코리아(주)의 코스트코 청라점 건립(2019년 10월), ▲EMP 저온복합물류센터 건립(2019년 12월), ▲캘빈 매니토바 국제학교 설립(2020년 3월), ▲청라 스트리밍 시티 조성(2020년 6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수도권 통합센터 건립(2020년 7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IFEZ를 세계적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또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추구하는 스타트업 육성의 산실이 될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천을 문화예술도시로 이끌 ‘아트센터 인천 2단계 사업’, 송도를 ‘동양의 베네치아’로 조성하는 ‘워터프런트’ 등 주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현재 사업자 공모가 진행 중인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 경관심의를 통과하며 속도를 내고 있는 ‘청라 시티타워 건설’, 오는 연말 착공이 예정된 ‘제3연륙교’ 등 주요 프로젝트 사업들도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한편 개청 17주년을 맞아 박남춘 인천시장은 영상 축하인사를 통해 “개청 17주년을 300만 인천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우리 인천은 전국의 경제자유구역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운영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도 외국인투자유치 목표액에 80% 이상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도전과 혁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이원재 청장님과 경제청 가족 여러분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 정순학 기자


정순학 shilb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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