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호 기자 / 강화군 강화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종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오는 26일까지 칼갈이 봉사를 실시한다.
읍민 누구나 각 마을별 운영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로 무뎌진 칼과 가위를 가지고 오면 즉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보다 많은 읍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가정 당 3개 이내로 수량이 제한된다. 마을별 운영일정은 강화군 읍‧면 통합 홈페이지 내 우리마을 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종찬 위원장은 “칼갈이 봉사는 지난 8년간 꾸준히 운영돼 읍민의 일상생활 가까이에 자리 잡았다”며 “명절에 앞서 따뜻한 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승섭 강화읍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음을 모아 봉사활동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