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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밀리 TV 개설 ‘자녀들의 코로나 블루 예방 위한 집콕몸놀이’ 방영

기사승인 20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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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주 기자 / 행복가정NGO (사)하이패밀리가 <하이패밀리TV>를 유튜브에 개설하면서 첫 번째 콘텐츠로 ‘코로나블루 예방을 위한 집콕몸놀이’를 방영하고 있다.(관련영상-https://youtu.be/3-8E0dfpy-Y)
최근 세이브더칠드런 스페인 지부는 전국 1천800가구를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 어린이의 17%인 6명중 1명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봉쇄조치로 집안에 갇혀 지내는 동안 우울증 증세를 겪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득수준이 낮은 취약계층 어린이들은 더 큰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부모가 실직하거나 급여가 줄면서 경제상황이 더 열악해진데다 비좁은 집에 갇혀 지내면서 스트레스가 급증한 것이다.

급증하는 부모 스트레스는 아직 심리면역체계가 취약한 자녀 스트레스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스페인의 경우처럼, 스트레스를 해소할 출구조차 없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몸은 에너지 그 자체다. 마음껏 뛰어놀아야 몸과 마음이 건강한데 마음껏 뛰놀 수 없으니 에너지를 발산할 길이 없다. 사용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에너지는 차곡차곡 몸에 쌓이다가 짜증, 신경질, 화, 불안. 우울 등 심리정서적인 문제로 발전하기 십상이다. 문제는 스마트폰이다. 잠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치료제가 되면 스마트폰 중독이 돼 아이들을 위협한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고 집콕으로 언텍트(비대면)문화가 확산되면서 성인들의 코로나 블루에 이어 아이들의 정신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제 집안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지켜내는 심리방역사가 돼야 한다. 신체심리학자인 김향숙 공동대표는 말한다. “아이들의 입에 약을 털어 넣기 전에 함께 놀아줘야 합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의 양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함께 보내는 시간의 질입니다. 집콕으로 온종일 함께 있지만 가족 간에 즐거운 놀이는 없고 줄기찬 잔소리만 있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자녀들을 지켜냈는지 모르지만, 정신건강은 지킬 수 없습니다.”
김 공동대표가 말하는 자녀 정신건강수칙 5가지는 “몸, 품, 숨, 춤, 말”이다. 첫째, 부모와 함께 하는 몸 놀이다. 부모의 몸은 최고의 놀이터다. 자녀들과 집안에서도 충분히 놀 수 있다. 함께 손잡고, 마주보고, 구르고,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 하다 보면 스트레스도 저만치 달아난다. 둘째, 부모의 품이다. 손으로 토닥이면서 품 안에 꼭 안겨 있으면 사랑 호르몬 옥시토신이 분비되고 사랑에 배부른 아이들은 스르르 잠든다. 부모의 품은 심리 정서적 문제를 치료하는 강력한 치유제다. 셋째, 독소를 내뿜는 날숨이다. 몸 전체를 움직이다 보면 깊숙한 날숨을 하게 되고 이때 마음속 독소도 함께 해독된다. 넷째, 자신만의 자유로운 춤이다. 코로나가 몸은 가두 었어도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창의상상력까지 가둘 수는 없다. 다섯째, 내지르고 싶은 소리와 속마음을 말로 표현하게 한다.
집콕몸놀이는 이 5가지 정신건강수칙을 내용으로 하며, 몸풀이->몸놀이->몸정리 세 단계를 따라 부모들이 직접 집에서 영상을 보고 따라하도록 구성돼있다. 하루 24시간 중 단 10분의 투자로 심리방역이 가능하다. 교육팁까지 제공하고 있어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고 유익하다. 비단. 자녀들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함께 놀다보면 펀(fun)한 가족, 친(親)한 가족, 찡(!)한 가족이 된다. 부모들의 코로나블루를 예방하는 첩경이기도 하다.
 


최성주 shilbo@naver.com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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