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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진리교회 일부 언론 보도 사실과 달라”

교회 관계자 “자기 한계 극복하라는 의미 한 말”

  • 입력 2020.05.04 11:55
  • 기자명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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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전문가 “교회 특성 따라 성경적 토대위 훈련 프그램 문제 없다” 지적

공동취재단 / 빛과진리교회에 대한 일부 언론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이와 관련해 평화나무는 빛과진리교회에 대해 ‘신앙훈련 한다며 대변먹이는 교회(4월 28일자)’, ‘똥먹이는교회’, ‘교인 노예만드법(4월30일자)’이란 제하로 보도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교회 관계자는 “실제적으로 인분을 먹으라는 것은 아니다”며 “자기의 극한 한계를 극복하라는 의미에서 한 말이다”고 말했다.
또 “제보한 분과는 평소 잘 알고 지내는 분이다”며 “너무도 그분이 리더십 훈련을 받고 싶어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관계자는 “너무 리더쉽이 되고 싶어 하셔서 무얼 하겠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서 1년 반 정도 하시는 것이 부족해 보여서 극한 한계를 극복하라는 뜻에서 한 말이었다”며 “목사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고 해명했다.
교회 훈련 과정에 대해 한 전문 신학자는 “기존 교회와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색 안경을 끼고 보는 시각은 극히 위험하다”며 “개 교회 특성에 맞게 얼마든지 보편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다”고 지적 했다.
이 전문가는 또 “일종의 군대식 훈련 개념을 교회에 접목해서 리더쉽을 세우는 프로그램으로 보여 진다”며 “이런 경우 사전에 리더쉽 훈련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모든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하는 것이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전문가는 “성경적인 토양 속에서 개 교회 특성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은 얼마든지 가능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앙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다소 언어적인 부분에 있어 준 군대식 것이 들어간 것을 마치 이상한 훈련을 하는 것으로 매도하는 것은 극히 편협적이고 문제가 있다”고 지적 했다.
또 다른 교회 전문가는 “자신이 은혜 속에 있을 때는 모든 것을 감안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가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돌변해 교회를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며 “이러한 부분은 언어적인 것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가 다반사다”고 덧붙였다.
이 전문가는 특히 “이들이 교회를 무너뜨리는 패턴을 보면 특정 언론에 보도가 돼 진 후 전문 상담가를 통한 2차 공격을 하게 되고 그 이후 자칭 이단전문가를 내세워 목회자를 정통교회와는 다른 것으로 몰아 교단과 소속 노회 및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순으로 가고 매주 교회와서 시위를 하며 무너뜨리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고 지적 했다.
이 전문가는 특히 “부천의 모 교회도 마찬가지였다”며 “부 교역자와 청년들 간의 치정 관계를 여론몰이를 통해 하루아침에 성추행 범으로 무너뜨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빛과진리교회 한 관계자는 “성도들에게 변과 구더기를 먹였다고 하는데 그런 것들을 먹인다고 먹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제보자의 말만 듣고 마치 해당 교회가 강제적으로 먹으라고 했던 것처럼 보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그런 일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비인간적인 훈련을 받다가 뇌출혈이 발생한 것처럼 한 것에 대해 이 관계자는 “그것은 전혀 사실 확인이 안 된 보도였다”며 “병원에서는 뇌출혈이 원인을 이었다는 소견 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내용은 당시 관계자 남편이 카톡으로 남긴 내용에 자세하게 나와 있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또 다른 교회 관계자는 “특정 언론에 제보를 한 사람들은 이미 ‘빛과진리교회’ 를 탈퇴한 자였다”며 “이들은 21가지 항목을 제시하며 리더십 과정에서 받는 훈련이 가혹하고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탈퇴자들에 대해 교회 관계자는 “모든 과정을 자발적으로 진행했고 실제로 리더가 돼서는 자신의 팀원에게 “빨리 당신도 리더가 돼서 이 기쁨을 누리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자신의 직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자기의 변화된 삶을 간증하면서 그들도 모임에 함께 했다”며 “실제 그 전에 리더십 과정 프로그램을 3번이나 자발적으로 기쁘게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탈퇴자들을 잘 알고 지낸다는 한 관계자는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본인 스스로 훈련에 참가해 갑자기 변화된 태도를 취하며 목회자에게 욕설을 하며 블로그에 끊임없이 교회를 비방하고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이다”며 “일방적인 말만 경청할 것이 아니라 3천여 명에 달하는 성도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다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고 지적 했다.
탈퇴자들은 보도를 통해 “리더가 가정상담을 해준다는 명문을 통해 치명적인 약점 부터 부부사이의 은밀한 성생활까지도 이러데 고백하면서 점차 주종관계가 돼 간다”, “사소한 것에서 부터 중대한 사안까지 리더의 조언과 지지에 따랐다”, “자신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 대해 아내에게 조언해 줘도 리더와 상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자녀들에게 점차 부모의 지위도 잃어가는 느낌이었다” 등 각종 훈련이 비인격적이라고 주장 했다.
한편 빛과진리의교회는 이번 보도와 관련자들과 해당 언론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밝히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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