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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코로나바이러스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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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불안감 일파만파, 대응 방안 공유하고 대책마련 머리 맞대

   

정순학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한 우려가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유증상자도 늘어나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및 관리 현황은 확진환자 4명, 격리해제 155명, 격리중 28명으로 집계됐으며, 인천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현황은 확진자 1명, 확진자의 접촉자 21명(전일대비 7명 증가), 의사환자·조사대상자 24명(전일대비 4명 증가), 능동감시·자가격리 대상자 19명(전일대비 5명)등 총65명으로 전일보다 17명이 증가했다.

증가한 사유는 중국내 우환폐렴 확진자 6천여 명에 사망자가 130여명을 넘어서고 후베이성 포함 중국 전 지역으로 확산하면서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유증상자 대상으로 확대했기 때문이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1월 29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유관기관 대응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감염병 위기 대응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는 이날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인천국제공항공사, 국립인천검역소,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하고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9일 현재 378교(48%)가 개학했고 2월중 개학 239교(26%), 3월중 개학 292교(33%) 예정이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대책반 확대 구성 및 중국방문자(학생·학부모) 전수조사, 학교내 감염예방체계, 개인 위생교육 및 방역물품(마스크,손소독제 등) 확충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지자체, 방역당국과 핫라인 등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조하는 한편, 외사과 외국인소재확인팀 운영과 함께 질병관리본부 검역조사 경력 지원에도 나선다.
국립인천검역소는 중국 본토 전체(홍콩, 마카오 제외)에서 출항하는 선박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 감시기간 14일 이내에 입항하는 선박 전수 승선검역(여객선, 화물선)을 강화해 선박소독 및 선원과 승무원 전수 건강상태 확인, 예방안내문과 마스크 배부 등 철저하게 검역할 계획이다.
인천출입국관리소는 일평균 1천여 명의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이중 중국방문객들은 60~70%에 달하고 있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취약지역인 만큼 감염병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비체계를 구축, 자체 조치계획을 마련해 마스크 지급 및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감염병 의심(격리자 포함) 외국인에 대한 체류관리 지원을 강화했다.
한편 인천시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박남춘 인천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10개 군·구 및 보건소, 의료기관 선별 진료소 20곳에 개인보호장비 보호복 4천개, N95 마스크 2만4천개, 일반 마스크 4만개를 긴급 지원했다.
시는 가천대길병원·인하대병원·인천의료원 등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관내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음압병상 133병상을 관련 규정에 따라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역학조사 인력 부족 등을 고려해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역학조사관을 지정하고 인천시 보건의료단체의 협조를 받아 추가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순학 shilbo@naver.com

<저작권자 © 서울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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