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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설 명절 가축방역 총력전 전개

  • 입력 2020.01.22 12:29
  • 기자명 김동주·김효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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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김효숙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과 여행객 등의 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설 명절 전후 2회(1월 23일, 1월 28일) 축산농가,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장비를 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일제소독실시 기간에는 축협 공동방제차량 4대와 시 방역차량 1대를 동원해 방역취약 농가와 축사 주변의 도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귀성객과 여행객의 출입이 많은 고속도로 진출입로 5개소와 철도역 3개소, 시외버스 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 등에 축산농가 방문자제 및 해외여행 시 음식물 반입 금지 홍보 현수막을 내걸고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해 귀성객에게 가축방역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유명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 방역차량을 전담 배치해 주요도로를 소독하고 진·출입로에 발판 소독조, 방역 안내배너 등을 설치해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탐조객들이 조류인플루엔자 걱정 없이 겨울철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오성택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은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 농가는 축사 내·외부 소독실시와 사육 가축에 대한 임상증상 관찰 활동으로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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