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한반도 중심 아태 문명권 시대 열어야

  • 입력 2019.11.15 10:45
  • 기자명 이계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계현 기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지난 13일 “내 가정 하나로 말미암아 인류가 더 이상의 전쟁과 갈등 없는 평화세계, 지상천국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한반도를 중심으로 섬나라와 대륙이 하나가 되어 아시아·태평양문명권 시대를 열어가자”고 덧붙였다. 한 총재는 이날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19 새생명 탄생과 신통일한국시대 안착 전라제주권 희망전진대회’ 기조연설을 통해 “모든 축복가정이 하늘부모님을 모신 자리에서 남북이 하나될 수 있는 길을 열어가야 하고, 후손들도 그 길을 갈 수 있게 교육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회는 신통일한국시대를 위한 저출산 문제의 해결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아시아·태평양 국가지도자, 광주·전남·전북·제주 676개 읍·면·동 지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축전을 보내 “한 총재님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정윤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참가정운동과 남북통일운동, 초종교·초인종·초국가적인 평화운동이 여수 대회를 기점으로 광주, 전라남북도, 제주도에서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승용 부의장은 축사에서 “남북이 통일되면 한국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국가가 될 것이란 전망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고광완 기획조정실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전남도 차근차근 준비해 한반도 평화시대를 앞당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가정연합은 전날 여수 디오션 호텔에서 한국, 일본, 미국,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각국 대표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아시아 태평양 문명권 시대와 해양문화’를 주제로 세계평화와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지도자회의(ILC)를 열었다. ILC에는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존 두리틀 전 미국 하원의원, 토머스 월시 천주평화연합(UPF) 세계회장, 문연아 UPF 한국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