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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교단,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목사 제지 해제

합동 이대위, 모든 공문과 상황 면밀하게 검토 해제 결론

  • 입력 2019.09.25 12:16
  • 기자명 유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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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재목사 이단관련 헌의안 유일하게 빠져 
‘죄고백에 대한 신학 사상 조사’ 헌의 올린 노회서 취소 이유

유현우 기자 / 춘천한마음교회 김성로목사에 대한 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제지가 해제됐다.
김성로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이다. 기침 총회는 소속교단에서 이미 오류를 수정하고 문제 부분은 수정, 보완했다는 결과를 합동 이대위에 공문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예장합동 104회 정기총회에서 둘째날(24일) 이대위 보고시간에 김성로 목사에 대해 제지를 해지하는 보고를 했고, 이를 총대들이 그대로 받았다.
합동 이대위 보고서에 따르면 “이대위는 모든 공문과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했다”며 “김성로 목사는 교단의 교리와 신학 문제를 이단성으로 시비할 경우, 교단 간의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고, 교회의 대 사회적 연합에 미칠 영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성로목사의 집회와 매체를 통한 공개적 회개를 수용해 본 교단에서의 결정을 해제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경고하고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로 돌려보내기로 하다”라고 했다.
이대위 보고에서 일부 수정된 결의도 있었다. 결과적으로 정동수 씨, 김풍일 씨(김노아)에 대해 102·103회 총회결의대로 참여금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석근 목사 건은 소속 노회에 맡겨 지도하고 총회에 보고하기로 했고, 세이연(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건은 반삼위일체를 주장하는 이단이므로 일체 교류를 금지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합동 104회 정기총회에 헌의안으로 올라온 이단관련 안건 중 우리들교회 김양재목사에 대한 헌의안이 유일하게 빠졌다.
충현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 둘째 날(24일) 오후에 각 노회에서 올라온 400여개의 헌의안에 대해 일괄적으로 정치부로 보냈으나 김양재 목사 관련 ‘죄고백에 대한 신학 사상 조사 헌의’는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헌의를 올린 평양제일노회(노회장 임계빈)가 이를 취소하기로 했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104회 이단관련 헌의 안건은 △이인규씨에 대한 이단규정 △미주 세이연 이단성 조사해 이단 규정 △미주세이연 및 이인규 씨 이단성 조사 △김포 큰 은혜기도원교회 방춘희 원장에 대한 이단성과 사이비 여부 조사처리 △박바울 목사의 깨달음 사상에 대한 이단연구 헌의 △퀴어신학의 이단성에 대한 총회결의 청원 △‘퀴어 신학은 이단이다’라는 총회결의 청원 △‘목회와 진리수호’(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홈페이지) 및 편집인 김문제, 발행인 박형택씨의 이단옹호에 대한 대책 연구 △한기총을 이단옹호조사해 이단옹호 단체로, 전광훈목사의 이단 옹호성을 밝혀 이단 옹호자로 규정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에 관한 조사 등의 헌의가 올라와 이단대책위원회와 정치부, 신학부로 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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