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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철도 고양선 '식사·풍동 연장 건의' 다뤄

  • 입력 2019.09.17 14:58
  • 기자명 홍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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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봉 기자 / 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 제234회 임시회가 17일 열리는 가운데 식사·풍동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창릉 3기신도시 지정과 함께 발표된 광역교통대책 중 고양선을 고양시청역에서 식사·풍동을 거쳐 경의중앙선 일산역까지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하는 ‘지하철 고양선 식사·풍동, 일산지역 연장 건의안’이 제출됐다.건의안(김보경 의원 대표발의)에 따르면,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풍동지역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으로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대곡~소사선과도 먼 거리에 위치해 철도교통 소외지역으로 주민들이 출·퇴근 시 많은 교통 불편을 겪고 있으며 지난 5월 발표한 창릉 3기신도시 지정과 함께 발표된 광역교통대책에도 식사·풍동지역의 교통망 개선대책은 반영되지 않고 교통 불편만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안건 제안 배경을 밝히고 있다.
이어 식사·풍동지역 주민들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철도교통 반영이 절실함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15차례에 걸쳐 철도교통 반영을 위한 집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고양시에서도 국토교통부의 ‘권역별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에 시의 교통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 ‘수도권 서북권 광역교통망 구축 간담회’에 참석해 고양선 식사·풍동, 일산연장 및 인천2호선 연계 등 14개 항목을 건의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양시에서 국토부에 건의한 광역교통망 개선안은 서울로의 접근성과 함께 고양시뿐 아니라 서울 인근 도시 간의 연계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고양시 및 경기서북권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의회는 고양선을 고양시청역에서 식사·풍동을 거쳐 경의중앙선 일산역까지 연장해 경의중앙선과 연계 구축해 줄 것을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18일 열리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9월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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