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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블루스 레전드 부평에 총집결

부평공원,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신촌블루스, 김목경밴드, 정유천블루스밴드 무료공연

  • 입력 2019.09.16 15:11
  • 기자명 정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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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학 기자 / 제1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ASCOM BLUES FESTIVAL)이 오는 9월 27일(금) 지하철1호선 부평역 인근 부평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제1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에는 대한민국 블루스 전설 신촌블루스와 김목경밴드, 정유천블루스밴드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정유천 음악감독은 “부평에 주둔한 한반도 최대 규모의 미군수지원사령부(애스컴시티) 미군클럽에서 한국인 뮤지션들이 블루스 곡을 연주한 사실에 근거해 블루스 리듬을 대한민국에 전파한 진원지라는 의미를 되살려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을 처음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음악길 ‘부평대중음악둘레길’ 조성을 기념하고 9월27일부터 3일간 부평일대에서 펼쳐지는 제23회 ‘부평풍물대축제’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제1회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애스컴시티뮤직아트페어가 공동 주최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한국 밴드 꿈, 부평대중음악둘레길 거닐다’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사업 일환으로 열린다.
한편, 신촌, 삼릉을 비롯한 부평이 음악도시로 나아가는 중심 장소였음을 부평 시민들과 공감하기 위해 애스컴블루스페스티벌 연계한 행사로 마을축제도 펼쳐진다. 마을축제는 인천도시공사가 후원하다.
마을축제에는 ‘공연창작소 지금’이 만든 음악극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극은 1950년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애스컴시티(미군수지원사령부) 중심으로 부평 신촌, 삼릉에서 활동한 대중음악인들의 애환을 당시 미군클럽에서 연주한 곡들을 함께 노래하고 표현한다.
인천 부평에서 대중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부평 신촌, 삼릉에서 음악활동을 한 부평대중음악 선배들을 기억하는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인천 부평 청소년들로 구성된 ‘올스타주니어빅밴드’, 인천 출신 재즈 밴드 ‘솔라밴드(ft 남진우)’, 인천지역 인디밴드 ‘예술빙자사기단’이 무대를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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